UFC 격투 스타일 분석은 왜? 

스포츠를 좋아하는 베터들에게 UFC 베팅은 빠질수 없는 종목입니다.

UFC가 오늘날 보여지는 공식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기 전 선수들은 자신의 무술만 가지고 싸우는 다소 단순한 경기였지만 요즘 선수들은 한 종목의 무술만이 아닌 여러 무술들을 종합적으로 사용하며 경기를 치릅니다.

종합격투기의 특성상 여러 무술이 혼합된 경기이다 보니 선수들은 본인이 취약한 종목을 보완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방어를 하기위해서도 여러 무술을 같이 수련하며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무술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도 유독 선수들마다 본인들의 강한 무술 종목들을 하나씩 겸비하고 있는데 이렇기 때문에 정확한 선수들마다의 스타일 분석이 필요합니다.

단순 선수만 보고 베팅하는 것은 홀짝을 베팅하는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오늘은 UFC 베팅을 하기에 앞서 어떠한 무술들과 스타일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복싱 (Boxing)

복싱은 모든 선수들이 사용하며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복싱에 쓰는 글러브와는 달리 UFC 선수들은 손가락이 드러나는 오픈핑거 형태의 글러브를 끼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종합격투기 특성상 조르기나 꺾기등이 많이 사용되어 손가락이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복싱 스타일을 가장 잘 사용하는 선수로는 대표적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 ‘코너 맥그리거’선수가 있는데 완벽한 거리조절과 이에 걸맞는 카운터펀치등을 통해 상대방을 넉아웃 시키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메이웨더와의 오로지 복싱 룰로만 진행되는 복싱이벤트 경기에서도 많은 선전을 보여주었고 이처럼 복싱은 맥그리거 선수 이외에 거의 모든 선수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UFC 격투 스타일입니다.

킥복싱 (Kick-boxing)

킥복싱은 펀치만 사용되는 복싱과 킥을 접목시킨 종목으로 무에타이와 더불어서도 많이 사용되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킥복싱 스타일을 가장 잘 사용하는 선수로는 ‘조제알도’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와 경기를 치른 선수중에는 목발을 짚을 정도로 ‘조제알도’선수의 킥은 한방마다 매우 강력하고 선수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힙니다.

하지만 UFC 에서는 그래플링 기술이 동반되기 때문에 한발로 무게중심을 잡고 킥을 올리는 동작의 킥복싱 스타일은 무게중심이 위로 쏠림과 동시에 속도가 비교적 느려져 오히려 킥을 하는 선수들이 카운터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전통적인 킥복싱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선수보다 주로 복싱이나 그래플링에 베이스를 둔 선수들이 많이 존재하게 됩니다.

태권도 (Taekwondo)

한국의 무술로도 잘 알려져 있는 태권도도 위에 말한거처럼 그래플링이 동반되는 UFC에서 위험요소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태권도를 베이스를 한 선수들이 많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뒤돌려차기와 날라차기 등 상대방이 예측을 못하는 빠른 발차기를 통해 상대방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실제로도 태권도 기술을 통해 넉아웃 되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태권도 스타일의 선수는 ‘로드리게스’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는 거의 경기 대부분의 기술이 발차기를 사용하며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보여주고 실력 또한 있어 데뷔 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로드리게스 선수의 영상을 보면 알다시피 상대방이 예측을 못한 발차기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안면타격의 태권도 기술도 종합격투기에서 많이 보긴 힘들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스타일이 될 수 있습니다.

가라테 (Karate)

가라테는 일본 무술로 입시 타격을 주로하는 무술로 여러종류로 나뉘기도 하지만 종합격투기에서는 주로 관절기 타격등의 기술이 많이 보여집니다.

대표적인 가라테 스타일의 선수는 ‘루이스 가우디넛’이라는 선수가 있는데 4단 블랙벨트를 소유하고 있는 이 선수의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극진가라테 스타일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확한 타점과 강력한 한방이 장점인 가라테 스타일의 선수를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레슬링 (Wrestling)

레슬링은 근접거리에서 양 선수끼리 던지고 쓰러뜨리고 꺾고 누르는 기술을 사용하여 겨루는 종목인데 종합격투기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입되는 선수들도 레슬링을 주종목으로 하는 선수들이 많이 넘어오는 것을 볼 수 있고 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하빕’이라는 선수가 있는데 공격자체가 레슬링으로 많이 연계가 되고 레슬링을 통한 그라운드에서의 지배력으로 인해 상대선수가 무력화 되는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레슬링 스타일을 가진 선수가 많이 있으며 레슬링이 주종목인 선수들은 대부분 힘이 좋고 그라운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타격보다는 레슬링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으며 UFC가 생긴 초반 부터 지금까지도 굉장히 중요한 무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짓수 (Jiu-jitsu)

주짓수를 설명하기 앞서 유도는 다른 무술들과 겹치는 것이 다소 있어 생략을 하겠습니다. 

주짓수는 레슬링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관절을 꺾거나 조르고 누르는 기술로 겨루는 종목으로 종합격투기에서 레슬링 다음으로 많이 보이고 중요한 무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종합격투기에서 사용하는 주짓수는 주로 브라질리언 주짓수라 불리는데 그라운드에서의 대치 중 주짓수의 역할은 상당히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라운드에서의 유연한 몸으로 상대방의 기술을 역으로 이용하여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는 장면도 많이 보셨던 것 만큼 주짓수도 많은 선수들이 기본적인 실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UFC 격투 스타일 알아보며

선수마다 제각기 다른 UFC 격투 스타일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으며 더 자세히 따지고 들면 더 많은 종류들의 무술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들로만 추려보았습니다.

종합격투기 선수들은 각 선수마다 가지고 있는 주 분야가 있지만 여러 무술들이 혼합해서 싸우는 경기이기 때문에 한 종목만 잘하게 되면 경기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기술에 반격할 수 있는 여러무술들을 두루 갖추는 올라운더 형식의 파이터가 가장 이상적이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거와 같이 베팅을 할 때 선수들이 어떠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당연히 필요하며 그저 선수의 이름만 보고 베팅을 하게 되면 홀짝을 하는거와 다름이 없어집니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들을 경기에서 보게 되면 베팅과 더불어 더욱 흥미진진한 UFC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